게시판/글 보기

불안장애.

secret2007-10-19 01:55조회 351
원래부터 깜짝깜짝 잘놀래고 무서움이 많은편이었어요.

근데 언제부터인가 그 강도가 점점 심해져서...

비행기도 잘 못타겠고,,,비행기타면 꼭 떨어져 죽을것만같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점점 숨도 잘 못쉬겠고,,,

누가 심하게 다치거나 내가 심하게 다치면 심할땐 거의 쇼크증상까지와요.

신경이 예민해서,,,
밤에 자다가 바람소리라도 들리면 도둑이 들어온것같고,,,
그때부터 완전 불면증에 시달리고 꿈에 가위에 눌리고,,,

왜 항상 불안에 떠는지,,,의사선생님은 불안장애라고 하네요.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최근에 몸이 좀 안좋아서 종합검사 암검사를 받았는데
검사받기 1주일동안 불안에 떨면서 몸이 아프고,,,
검사나오기까지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다행이 아무 이상이 없다네요. 이제 더욱더 착하게 살라고여ㅡㅡ;;)

여튼간에
이걸 어떻게 고치죠??
내가 맘을 스스로 다스리고 고치는수밖에 없겠죠??
근데 그게 쉽게 잘 안되네요. ㅜㅜ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10

tubebell2007-10-19 02:25
시크릿님, 제가 진지하게 상담 가능합니다 ^^;;;
메신저로 얘기해도 좋고 이메일도 좋습니다만......
여기에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가장 좋은 해결책은 '인정하기'입니다.
난 원래 예민하다.... 하고 강하게 인정해 버리세요.
그러니까.... 난 그렇다, 가 아니라 '난 좀 심하게 예민하다' 하고 인지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의 인지 과정에서 원인을 찾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두려움 자체는 줄어들게 됩니다.
그냥 받아들이라는 말이 여기서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죠.

그것 말고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짧게 댓글로 쓰기는 역부족이네요 :)
힘내세요!!
상구2007-10-19 06:20
이렇게 진지한글에 장난치는건아니지만...
그런여자 만나면 꽤 귀여울거같아요 .
제가아는 아가씨가 차도를건널때 굉장히 무서워 합니다 .
여러번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거든요 .
tubebell2007-10-19 07:47
근데.....
시크릿님 블로그에 처음으로;;;;;들어가 봤는데
왠 댓글에 광고가 그리 많아요? -_-;;;;;;;;;;;
것도 다 한글로 번역되어서;;;;;;
secret2007-10-19 10:29
별이/아 블로그 관리안한지 오래됐음;; 그리됐구만;; ㅎㅎ
조만간 상담해줘요. 정말 심각함 ㅜㅜ

/상큐 좋아하는 사람은 뭘해도 기엽구 사랑스러움??ㅋㅋ 근데 그분이랑 사귀지는 못했나봐요. 제가아는아가씨?? 아님 여친을 그리부르나??궁금하네요.ㅎㅎ
wud2007-10-19 13:28
요즘 배우는 문학 이론이 생각나네요.
현실감각이 너무 날카로우셔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도 접하시는 모든 게 피부에 와 닿지 않나요?
무슨 말씀이냐 하면, 사람이 공포영화 속 살인을 즐길 수 있는 건 그게 영화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안심이 되지요. 반대로 생각해 보면 형수님께서 필요 이상으로 지나친 현실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민한 성격이면서 말이죠.
평소 남들보다 심약한 편이라면 독일 극작가 브레히트의 소격효과(낯설게 하기)에 대해 한 번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내가 접하는 일들이 하나의 스토리라면 하고 거리를 두는 거죠.
혹시 공포, 스릴러를 다룬 소설이나 영화를 남들보다 무서워하지 않으시는지요?
꼭 무서운게 아니라도 '스토리 즐기기' 같은 그런 것들에 익숙해진다면, 그 결과가 형수님의 예민한 현실 감각을 조금 둔감한 쪽으로 균형잡아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때로는 이 현실을 영화나 소설 등 이야기 쯤으로 여기고 이렇게 되면 어떨까 저렇게 되면 어떨까 상상해보고 재밌어하고 즐기는 연습이 그런 방향(현실감각을 덜 예민하게 하기)으로 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실 감각이 예민한 건 좋은 일 같지만 우선은 사람 사는데 마음이 좀 편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차차2007-10-19 13:33
최근에 몸이 좀 안좋아서 종합검사 암검사를 받았는데

를 검사결과 암이 나왔는데... 로 봤다가 완젼 깜짝;;


너무 갑자기 고치려고 하면 힘들어요.
천천히 병원 꾸준히 다니면서 통합적으로 해야할 거에요.
차차2007-10-19 13:44
약도 꾸준히 드시고

제가 아는건 별로 없지만 인지치료 같은것 할 것 같은데 .


아. 그리고 이런말 하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위엣분들이 하신 것처럼 하면 글쎄요..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은데

근데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건 곁에서 가족이 지지해 주는 것 같아요
아주 심각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 곧 나으리라 믿어요~
정말 심각한 사람들은 집 밖에도 못 나가고.. 뭐 그러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이건 정말 극단적인 경우고.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정말 도움을 많이 못 드리는게 아쉽네요.

다만 .. 병원 꾸준히 다니세요~
믿음이 중요해요~ 지금은.
약도 꾸준히 드시고
secret2007-10-20 01:30
/우드 공포스릴러 정말 시러하고 그런거보면 바로 꿈에나와요.;;;
저도 혼자 상상을해요 아니다라고 근데 그생각들이 어느새 자꾸 무섭구 안좋은 쪽으로 상상이 되기 시작하면서 그게 다시 현실로 다가와 저를 더욱 괴롭혀요.
이상한놈의 성격파탄자 같으니;;ㅋㅋㅋ
흠흠...소격효과에 대해 한번 알아볼께요. 땡쓰~ ^^

/차차 다행이 암같은건 없었음 (것도 저의 불안으로 인한 오바증세ㅜㅜ)
안그래도 울신랑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요. 차차님 말씀처럼 그래도 신랑이 옆에서안정을 취해주면 그래도 제일 나아지는것같아요. 마음에 달린건가??ㅜㅜ
철천야차2007-10-20 04:41
아 이거는... 심하시면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임상심리보다 인지쪽에 관심이 많은 심리학도긴 합니다만;;

별이형 얘기나 우드 얘기나 좋은 얘기고 맞는 얘기기도 한데,
사람이라는게 뜻대로 하는데도 한계가 있는 거니까요.
공황장애도 보이는데... 정 힘드시면, 계속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 가셔서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셔요. 정말루요.
상담하고 적절한 행동치료같은 거 받으시면 나을 수 있습니다.
우호2007-10-20 05:13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