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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연인

앙드레 그랑디에2003-07-30 10:20조회 37

베토벤의 생애(?) 라면 이상하고 음.. 그 비슷한 느낌의 전기 같은 내용입니다. (실은 그의 여자들에대한??;;)

이영화에 대해서 할말은 그다지 많이 않습니다만. 그져 못 보신 분들에게 추천하고자..;;

우선 첫번째로 기억에 많이 나는 장면은..

중간쯤에 나오는 베토벤이 월광 소나타를 치는 부분입니다. (많이 아시는 노래죠;;)

베토벤을 사랑하는 여인이 아버지에게 베토벤의 실력을 보여주고자 옷장(?) 같은 곳에 숨어있습니다.
(그 여인의 아버지는 베토벤을 탐탁지 못하게 여기고 있죠)

베토벤이 들어오고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
(그때부터 귀가 잘 안들리기 시작한 베토벤은 피아노 위에 귀를 대고 연주하죠, 여인은 모름;; 아버지는 알고있슴;;)

어둠속의 방에서 피아노위에 귀를 대고 연주하기 시작한 월광은.. 정말이지 아름답습니다..(ㅠ_ㅠ)
(숨은걸 안 베토벤이 화나 나가버리는데, 여인이 이름을 부르지만, 아버지는 그가 귀가 안들린다고 하죠)


음.. 아무튼 그렇구요;;

제일 좋았고 이영화를 봤던 이유라고 할수 있는 장면은

영화 끝부분에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연주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그부분에서 베토벤의 어렸을적의 회상장면이 겹치게 됨니다.

베토벤은 밤에 집에서 뛰쳐나와 숲을 달리고 달려 강가에 이르게 됨니다.

그리곤 강속에 누워버리는데.

그 강물에 하늘의 별이 비춰 보이면서 환희의 송가의 클라이막스 부분이 나오게 됨니다.

그리곤 카메라가 아웃을 계속해 강속의 베토벤이 별의 크기만하게 줄어들때 까지 아웃을 하는데요,

마치 하늘을 강속에 담아버린. 혹은 우주같은 느낌입니다.

음악과 더불어 그부분은 아직도 잘 지워지질 않아요.

정말 인상깊었구요.

그져, 그장면을 보고있으면 저마져 투명해 지는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괜시리 울기도 했다니까요;;)

정말이지 추천하고 싶어지네요.

못보신 분들은 꼭 원츄 해 주세요..

그럼..

역시나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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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철천야차2003-07-30 11:12
얼마전에 모 도서관;에서 봤드랬죠.. 원츄..
베토벤 역할을 맡은 바로 그.. 하하..
rain2003-07-30 13:57
베토벤 연기 멋지더군요, 원츄;
Regina2003-07-30 14:47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에서 소녀가 치는 월광소나타가 최고죠!
trickster2003-07-31 08:02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봤는데... 막 울었더랬죠..
생각보다 괜찮아서 그랬나.. 아니면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랬나...
하여튼... 눈물 질질 흘리고 봤었다는...
kana2003-07-31 10:17
그 불멸의 여인이 전혀 뜻밖에 인물이었던거같은데
재밌게 봤어요^^
앙드레 그랑디에2003-07-31 12:02
'그 남자는 거기에 없었다' 는 못봤는데.. 꼭 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