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찬히 읽어봄...
드는 생각이라고는
"실험적이라는 말 했던 건 과연 누구였는가?"
...흐음. 한국의 여타 이런저런 평론가 여러분들 아니었던가요?
'남이 먼저 했던 거 해도 실험인 이유가 궁금하다'란다...
어떤 판단 기준에서 무슨 글이 나왔는지는,
아직 음악에 대해 '나 많이 알아~!'라고 할 수 없는
왕짜 초보인 난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이딴 말 함부로 떠들어도 되나 모르겠다.
명색이 위대하고 유식한 음악 평론가 여러분 아니던가.
그렇다면 좀더 확실하게, 뭐가 어디서 했던 음악이고
뭐가 실험인지 밝혀 주시지...한줄짜리 평에서 무리였던가.;;
'이해할 수 있는 시도 이해할 수 없는 반응'도 맘에 걸림.
뭐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게 이런 얘기겠지...당연히.
그거 조금 더 간단하고 있어 보이게 해둔 말 아닌가?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건 어차피 그런 거야...
하지만 그딴 거 다 집어치우고서라도
젤 실험적이니 어쩌니 역시 라됴헤드니 어쩌니
그런 말 떠들썩하게 한 게 한국 음.평가들이었으면서
이제와서 이런 힐난 하는 것 역시 한국 음악평론가라니 우습다...;;
Kid A가 진보적, 실험적?
난 그 소리...당신네들 평론가들한테서 먼저 들었다구.
'좋은 앨범이라는 건 알겠는데 너무 호들갑이다. 기타 록 밴드가 세상에 라디오헤드밖에 없나'란다.
...난 '무식이 통통 튀는군'밖에 해줄 말이 없다.
구석에 숨어 음악 듣는 사람들의 정중한 평을 듣고 싶어라아~
그리고 언제나 기분나쁜 건
어느 뮤지션의 어느 버전이다 라고 떠들어 대는 거...;;
같은 뮤지션의 음악 두고 그런 소리 하는 것도 싫다...
라디오의 음악은 라디오의 것.
호박들의 음악은 호박들의 것.
그런 거 아니던가...;;
애써 비교하려 하는 이유가 뭐냔 말이다...
그렇게 비교하고 있으면 난 공통점을 찾기 위해
안 그래도 별로 안 좋은 머리 쥐어뜯어야 하잖아...;;
빠순이 얘기까지 나온다.
할말 없음...;;
(이 사람들, 빠순이가 뭔지 잘 모르시는구면...크크큭...;;)
모르겠다...나 역시 무식한 소리 하고 있는 것 같아서.
하지만 내 생각은 이런 걸...어쩌겠...;;
먼저 호들갑 떤 것도 자네들이면서 이제와서 누구 핑계를 대면서
과대평가 과소평가 운운하시는가...;;
라디오 평 뿐만이 아니라 내가 이렇게 발끈하는 건
어쩌면 이상은에, Belle&Sebastian, 롤러코스터 때문일지도.
과소평가된 음반 보니까
괜히 안 알려진 뮤지션들 들춰내서 '나 유식하오'하는 것 같아 더 불쾌.
'라디오랑 비슷한데'는 왜 이렇게 많이 보여?
라디오가 이슈가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지멋대로 들춰내고 지멋대로 까내리고 지멋대로 비난하고...
평론가들은 이래서 싫다.
(뭐야아~음악은 '그냥 듣는'거라구!)
...어이어이, Weiv 위대한 음악평론가 여러분님들...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내가 아직 어려서 당신네들 심오한 음악세계를 이해 못하는 겁니까,
아님 역시 당신들이 심오한 척 하고 쓰레기 글 남발하고 있는 겁니까?
아아, 당신들에게 묻는 내가 이상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