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courage1)
RADIOHEAD "pablo honey" 09/24 01:12 54 line
얼터너티브란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 감회가 새롭군요.
이런..말이 여기 쓰는게 아닌가?
오늘 세상돌아가는 꼴이 하도 웃겨서 술먹구 나가버린 정신으로
레코드점서 먼가를 사가지구 집에와보니 손에 쥐어있는건..
예쁜 노랑으로 범벅 테잎의 주인공은 radiohead였다.
수록곡을 보니 요즘 자주 이슈(?)돼는 곡,creep이 실려있었다.
제목들이 다 단순해서 좋았구 읽기편해 좋았다.데쓰그룹 곡 제목은
읽으려면 사전을 꽤 찾아야 하는디..
먼저 커버에는 노란 바탕에 노란 콩나물사이로 사탕에 둘러싸인
아이의 얼굴이 있다.그리구 소박한 레디오헤드의 로고..
앨범속을 봤다.설명이 있었구..영국밴드구 1집이었다.
앨범을 천천히 들어봤다.
앨범에는 아기자기한 곡들이 다양하게 꽉 채워져 있었다.
아주 자연스럽고 쉽게 내지르는 보컬은 그저그런 실력을
변화무쌍(?)한 창법으로 완벽히 커버하구 있었다.
그리고 본연의 위치를 망각한체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2명의 기타는
기묘하게 전체와 조화를 이루었다.
믿음직한 베이스..그리구 드럼..
다 듣구나서 느낌은 먼저 그룹이 상당히 정이가고 맘에든다는
점이다.노란색은 특히 그룹이미지와 너무 잘어울린다.
아직 덜다듬어진 듯한 연주력보단 아이디어와 구성력이
참 좋았다.
그리고 그 말 많고 탈 많던 creep...
정말 굉장히 뛰어난 곡이었다.앨범수록곡중 단연 독보적으로
뛰어난 곡.
설명중에 스튜디오에서 워밍업으로 연주하던중,연주가 맘에
들지 않았던 기타치는 아이가 일부러 연주를 망치려구 '끼긱..
끼긱'의 그 둔탁한 소리를 냈다는데..그게 기게조작자의 실수로
녹음이 됐돼나?
그걸 믿을수가 있을까????
곡을 들어본다면 곡의 클라이막스를 고조시키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 이 기타의 둔탁한 소리는 절대루 의도적으로 끼워넜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내 생가으로는 관계자가 곡의 피알을 위해서 만들어낸 말이
아닐까?하는 추측을..(아무튼 쓸데없는 상상두 잘해요.)
아무튼,radiohead..얼마 안들어본 얼터너티브 그룹중 굉장히
개인적으로 좋아하게 그룹같았고 가능성이 정말 밝게 보이는
괜찮은 그룹이더라..
제2의 너바나가 돼지않을까?
기분나쁘리만큼 유난히 달 밝은 밤에..
Dead Dew..태훈..